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엇그제 추석을 앞둔 9월19일 일요일 오전 08시 50분경 토요일까지 강제 무급 휴일 근무로 <BR><BR>과로에 휩쌓인 우리 동료 한 분이 순 직 하셨습니다.<BR><BR>불과 2달만에 nsc에서 구조조정에 의한 강제 순환 배치로 현장 개통 업무에 <BR><BR>적응 하려 했으나 30년을 교환으로 근무하다 일방적 강퇴압력과 구조조정으로 내몰린 <BR><BR>우리의 50대 가장이 초등학교 4학년 어린 아들을 두고 차마 두 눈 못감고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 졌습니다.<BR><BR>누구를 원망 하나요 <BR><BR>내몰린 노동자의 최후가 이렇게 비참하게 쓰러져 갈때 <BR><BR>그 놈들은 돈 잔치에 가입자 속이기에 ,모든 책임은 현장의 voc처리 담당에게 넘기고<BR><BR>양주 퍼마시며 멍청한 조합원을 깔보고 있겠죠.<BR><BR>난 살고 싶습니다<BR><BR>직장은 돈을벌고 자기 꿈을 실현하고 건전한 사회활동과 정치활동의 밑거름이 되어야지<BR><BR>목숨을 담보로 노동하는 직장문화에 수긍할수 없습니다.<BR><BR>평생직장으로 kt 를 원합니다<BR><BR>혹자들은 시킨데로 하는게 kt에 충성하고 회사를 발전 시킨다 하지만 <BR><BR>이젠 달라 져야합니다.<BR><BR>그렇게 친하지도 않았지만 바로 옆의 동료가 이렇게 허망히 가고나니<BR><BR>마음이 달라지네요<BR><BR>10월에 2500명 nsc구조조정이 있다지요<BR><BR>피하지 않겠습니다<BR><BR>마단이 얼마나 사람을 못살게 구는지 직접 느껴 보겠습니다<BR><BR>그리고 저항 하겠습니다<BR><BR>난 죽으려고 kt에 입사 한 것이 아닙니다...<BR><BR>마지막으로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 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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